가을의 정취와 라이브 재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재즈클럽 그루브 개관 20주년 기념 ‘Autumn in Jazz’ 공식 포스터. 윔 오스테와 강찬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며, 10월 1일·15일·29일 오후 8시 공연이 열린다. 사진=재즈클럽 그루브 제공

재즈클럽 그루브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그루브재즈데이’ 시리즈의 특별 프로그램 ‘Autumn in Jazz’를 선보인다. 

 

공연은 10월 1일, 15일, 29일 목요일 오후 8시 총 세 차례 열리며, 벨기에 출신 국제 아티스트 윔 오스테(Wim Hoste)와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강찬하(Chan Ha Kang)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에 듣는 재즈라이브의 매력”을 주제로,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라이브 재즈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즈클럽 그루브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라이브 재즈의 분위기와 클럽 문화를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윔 오스테, 재즈와 시네마틱 퍼포먼스의 결합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윔 오스테는 크루너 보컬과 시네마틱한 무대 매너를 결합해 활동해온 국제 아티스트다.

‘Autumn in Jazz’ 공연 참여 아티스트와 재즈업 밴드 소개 포스터. 윔 오스테, 강찬하와 함께 그루버 김 & 재즈업 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사진=재즈클럽 그루브 제공

공연 포스터에 따르면 그는 깊이 있는 감성의 세련된 퍼포먼스로 관객과 만나왔으며, 글로벌 클럽과 무대에서 호스트와 퍼포머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를 비롯해 재즈, 샹송, 이탈리아 발라드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Autumn in Jazz’에서도 보컬리스트이자 엔터테이너로서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감성적인 표현을 선보이며, 라이브 재즈의 매력을 한층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찬하, 클래식 기반 위에 재즈 감성 더하는 바이올린

 

또 다른 특별 게스트 강찬하는 클래식 음악 교육과 재즈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강찬하는 Earl Haig 고등학교 Claude Watson 예술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며, Humber College에서 바이올린 전공 음악학사를 이수했다. Royal Conservatory of Music의 바이올린 실기 및 음악이론 Level 8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동포간담회 연주와 CP24 Breakfast 생방송 무대에도 참여했으며, 2025년부터 서울에서 버스킹 활동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현재는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융합감독 겸 교육가로 활동 중이다.

 

강찬하는 이번 공연에서 재즈 바이올린 특유의 서정성과 즉흥성을 바탕으로 보컬과 밴드 사운드 사이를 연결하며 색다른 질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루버 김 & 재즈업 밴드’가 만드는 클럽 사운드

 

이번 공연의 호스트 밴드는 ‘그루버 김 & 재즈업 밴드’가 맡는다.

 

포스터에 소개된 구성은 테너 색소폰 그루버김, 알토 색소폰 김준, 보컬 김선호·클레어정, 피아노 김동영, 기타 최인우, 트럼펫 김종훈·주부현, 드럼 김준, 베이스 손승우(손록손록) 등이다. PR은 황은미가 맡는다.

 

다양한 악기 편성의 앙상블을 바탕으로 보컬과 색소폰, 트럼펫, 바이올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재즈클럽 특유의 생생한 라이브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개관 20주년, ‘가까이에서 듣는 재즈’의 의미

 

‘Autumn in Jazz’는 단순히 초청 아티스트의 공연만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재즈클럽 그루브가 20년 동안 이어온 라이브 공연의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대형 공연장이 아닌 클럽이라는 공간의 장점은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다. 보컬의 호흡, 색소폰과 트럼펫의 울림, 피아노와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리듬, 드럼의 미세한 다이내믹까지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10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돼 가을 저녁마다 서로 다른 음악적 분위기와 즉흥연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즈클럽 그루브는 “가을에 듣는 재즈라이브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라”며 “가까이 재즈를 즐기는 봄 조성을 위해 기획된 그루브재즈데이 시리즈”라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재즈와 세대·장르의 만남

 

이번 무대에서는 윔 오스테의 보컬과 강찬하의 바이올린, 재즈업 밴드의 앙상블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난다. 크루너 스타일의 보컬과 재즈 바이올린, 색소폰과 트럼펫 중심의 밴드 사운드는 전통적인 재즈 감성과 현대적인 클럽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무대 경험을 지닌 윔 오스테와 클래식 기반에서 재즈로 확장해온 강찬하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이 만나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재즈클럽 그루브는 이번 ‘Autumn in Jazz’를 통해 오랜 시간 이어온 클럽 재즈의 현장성과 즉흥성, 관객과의 가까운 호흡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 개요

공연명: 그루브재즈데이 시리즈 ‘Autumn in Jazz’
공연일: 2026년 10월 1일(목), 10월 15일(목), 10월 29일(목)
공연시간: 오후 8시
장소: 재즈클럽 그루브
특별 게스트: Wim Hoste, Chan Ha Kang(강찬하)
호스트 밴드: Groover Kim & Jazzup Band
입장료: 20,000원
예매: NOL ticket
주소: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47길 52, 잠원동 동구빌딩
홈페이지:
www.groove.kr/jam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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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택 기자 dream-kaz@daum.net